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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의원 "이란, 중동 국가에 최후통첩...美 지원 시 '적대국'으로 간주"

이란이 중동 국가들에 이란과 미국 간 전쟁이 다시 발발할 경우 미국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단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23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파다-호세인 말레키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위원은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전 교전 당시 이란은 이란 공격에 사용된 역내 국가 미군 기지들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 2026. 10. 23.
지난 3월 14일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대사관. (사진/신화통신)

(모스크바=신화통신) 이란이 중동 국가들에 이란과 미국 간 전쟁이 다시 발발할 경우 미국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단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고 23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파다-호세인 말레키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위원은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전 교전 당시 이란은 이란 공격에 사용된 역내 국가 미군 기지들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과 미국 간 충돌이 재발할 경우 중동 국가 중 어느 나라가 미군을 지지하는지 명확히 가려낼 것이라며, 이란의 대응은 해당 국가 내 군사기지를 타격하는 데 그치지 않을 것이며, 이들 국가 자체를 '적대국'으로 규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말레키 위원은 이 같은 입장을 관련국에 이미 전달했다며 이란은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한 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