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신화통신) 이란과 오만이 오는 14일 열리는 관련 지역 회의에서 걸프 국가들에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에 대한 양국의 협상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12일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회의 의제의 일환으로,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항 문제에 대한 이란과 오만의 협상 결과를 참석 대표단에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안보는 지역 국가 스스로 보장해야 하며 역외 세력의 간섭을 받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웃 국가로서 우리는 대화와 상호 신뢰 구축을 통해 역내 모든 국가의 의사와 공동 이익에 기반한 지역 안보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란과 오만은 지난달 25일 공동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 양측이 공동 합의한 안전 해상 통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측은 페르시아만 연안의 기타 국가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국제법에 따라 연안국의 주권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