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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공격에 맞대응...군함·유조선·규정 위반 선박 타격

이란이 9일 미국 군함·유조선 및 규정 위반 선박에 대한 공격을 단행했다. 9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미군의 페르시아만 내 이란 유조선 타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날 IRGC가 미 군함 2척과 유조선 8척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2026. 9. 9.
지난 6월 20일 오만의 카사브에서 촬영한 호르무즈 해협 남쪽 현황. (사진/신화통신)

(테헤란=신화통신) 이란이 9일 미국 군함·유조선 및 규정 위반 선박에 대한 공격을 단행했다.

9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미군의 페르시아만 내 이란 유조선 타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날 IRGC가 미 군함 2척과 유조선 8척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금지·위험 구역'을 통과하려던 규정 위반 선박 10척 역시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IRGC는 별도의 성명을 내고 미 해군 구축함 DDG-119와 DDG-53을 성공적으로 타격해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발표했다. 두 구축함에는 순항미사일과 이지스 전투체계가 탑재돼 있다. 이란 언론 보도에 따르면 IRGC는 이날 요르단 소재 미군 기지도 공격했다.

한편 같은 날 미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SNS)에 이란이 미 군함 1척을 공격한 뒤 미군이 이란 유조선 5척을 파괴했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