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신화통신) 미국 재무부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방정부의 총부채가 40조 달러를 돌파했다.
자료에 따르면 18일 기준 미 연방정부의 미상환 공공부채 총액은 40조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중 민간 보유 부채와 정부기관 간 보유 부채는 각각 32조2천700억 달러와 7조7천800억 달러였다.
책임있는연방예산위원회(CRFB)의 마야 맥기니스 회장은 19일 성명을 통해 민간 보유 부채가 경제 규모를 넘어섰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 비중은 지속가능한 목표 수준의 두 배에 달하며 이자 지출은 국방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맥기니스 회장은 "40조 달러의 부채는 정부 장부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에 파고들어 결국 사람들의 지갑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빚이 늘어날수록 인플레이션은 더욱 심해진다"고 말했다.
마거릿 스펠링스 양당정책센터(BPC) 회장은 미국의 현 재정정책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연방정부 부채가 생활비를 끌어올리고 다른 지출과 투자를 위축시켜 미국 경제 및 장기적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정부 부채는 최근 수년간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채권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국채 수익률 상승을 초래했다. 이자 지출 증가 역시 미국의 전체 부채 규모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