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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트럼프와 통화..."美·이란 문제 외교적 해결" 촉구

튀르키예 대통령실 공보국은 18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과 이란 간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란과 미국 간 긴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외교적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 2026. 8. 18.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오른쪽) 튀르키예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앙카라=신화통신) 튀르키예 대통령실 공보국은 18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과 이란 간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란과 미국 간 긴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외교적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측이 대화를 계속하기를 바란다며 튀르키예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 지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양국 정상은 튀르키예와 미국의 양자 관계 및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가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방위협정을 체결한 것은 지역 안정과 안보를 보장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정세와 관련해서는 지역의 항구적 평화 실현과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각종 조치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17일 양해각서(MOU) 공식 문건을 공개했다. 양해각서 제3조에는 양국이 최대 60일 이내에 협상을 진행해 최종 합의에 도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양해각서에 명시된 60일간의 협상 시한은 8월 17일부로 만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