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알리바바그룹이 애플과 손잡고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 '첸원(千問·Qwen)'을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에 통합한다고 1일 발표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첸원 기반 기능은 오는 4일부터 최신 iOS 개발자 베타 버전에서 테스트할 수 있으며, 12월 정식 출시되는 iOS 27.3 버전을 통해 중국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첸원 AI 기능은 애플 운영체제(OS) 내 다양한 서비스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중국 사용자들은 음성비서 '시리(Siri)', '글쓰기 도구(Writing Tools)', 비주얼 인텔리전스 등을 통해 첸원의 텍스트·이미지 이해 및 콘텐츠 생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우융밍(吳泳銘) 알리바바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첸원이 애플 생태계에 통합되고 애플과 협력함으로써 중국 사용자에게 새로운 AI 기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이 2024년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처음 공개한 AI 시스템이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지난 7월 애플 인텔리전스를 포함해 7종의 모바일 생성형 AI 서비스 등록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