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신화통신)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고위급 포럼(APMF)이 5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고위급 포럼 선전 컨센서스'가 발표됐다.
컨센서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아태 지역에서 최고 수준이자 가장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며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협력체라고 밝혔다.
참석 대표들은 개방, 혁신, 협력이 아태 지역의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다자무역체제를 수호하며 아태 자유무역지대 건설, 지역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산업·공급사슬 안정 등의 이념과 실천을 적극 보도·소개하기로 했다. 또한 정책 연계와 경험 공유를 촉진하고 아태 지역 각 분야의 성과를 전방위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참석 대표들은 디지털화·스마트화·녹색화 전환이 아태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디지털화 발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디지털 기술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한 사람 중심과 기술의 선한 활용이라는 이념을 견지해 미디어 분야에서 AI 보급과 응용을 확대하고 미디어의 전파력과 영향력을 높이는 데 뜻을 같이했다. 청정에너지와 저탄소 건축 등의 대표 사례를 발굴하도록 장려해 아태 각국의 녹색 발전을 이끌어 나가자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참석 대표들은 미디어가 문화와 문명을 전파하는 데 독특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진실·객관·공정의 보도 원칙을 견지해 건전한 미디어 환경을 함께 조성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또한 미디어 간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공동 취재, 인적 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해 문화관광·청년 등 분야의 인문 교류를 촉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태 지역 주민 간 상호 이해와 신뢰, 우의를 증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