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신화통신)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8일 아르헨티나 대륙붕에서 자연자원을 불법 채굴한 혐의를 받는 외국 기업 15개와 해당 기업 고위 임원들을 상대로 제재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들 기업과 개인이 말비나스 제도(영국명 포클랜드 제도)와 분쟁 해역에서 자연자원을 채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는 "아르헨티나 주권에 대한 공격"이라고 전했다.
성명은 이번 조치가 앞서 다른 기업과 개인 등 45개 대상에 대한 제재 절차를 개시한 데 이은 추가 조치라고 밝혔다.
지난 3일 밤 밀레이 대통령은 말비나스 제도 문제와 관련해 발표한 전국 TV 연설에서 아르헨티나 정부가 말비나스 제도 및 주변 분쟁 해역에서 자연자원을 채굴하는 외국 기업에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