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신화통신) 14일 새벽 스웨덴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총선 잠정 개표 결과에 따르면, 야당인 중도좌파 연합이 과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가 이끄는 우파 연합보다 3석 더 많은 규모다.
현재 득표율 기준으로 현 정부를 지지하는 우파 연합(온건당·스웨덴민주당·자유당·기독민주당)은 349석 중 173석을 차지한 것으로 예상됐다. 야당인 중도좌파 연합(사민당·좌파당·녹색당·중앙당)의 의석수는 176석으로 예측됐다.
이날 스웨덴 공영방송 SVT는 분석을 통해 야당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해외 및 우편 투표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며, 최종 선거 결과는 이르면 오는 17일 발표된다. 각 정당은 확보한 의석을 바탕으로 협상을 진행하며 가능한 연정 구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스웨덴의 총선은 4년에 한 번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13일 진행됐으며, 잠정 집계 결과 투표율은 80.4%로 지난 선거 대비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