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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통령 밴스, "미·이란 전쟁, 새로운 단계 진입"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0일 방송된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고 다수의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에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도 이는 '섬세한 줄타기'라고 말했다.

신화통신 2026. 8. 21.
지난 6월 22일 스위스 뷔르겐슈토크 협상장 인근 프레스센터에서 촬영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기자회견 TV 화면.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0일 방송된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고 다수의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에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도 이는 '섬세한 줄타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지난 몇 주간 이란은 우리보다 훨씬 큰 압박을 느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은 경제적 압박의 '궁극적인 목표'가 이란이 핵 능력 재건을 막는 데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것이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에 계속해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란에 대한 '파괴적인 경제 작전'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융기관, 기업, 공항 또는 정부 기관이 이란에 어떠한 형태로든 지원을 제공하도록 허용하는 국가는 심각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모든 미국 동맹국에 이란을 고립시키고 이란의 위협을 물리치는 데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란 외무부는 20일 성명을 내고 미국의 새로운 대(對)이란 경제무역 제재를 강력히 규탄하며 '모든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국가 이익과 이란 국민의 합법적 권리를 수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