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신화통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1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사용하는 위성통신 시스템 '스타실드'는 미국 정부가 소유하고 통제하며, 사용 속도나 용도에 관한 모든 제한은 미군 측이 결정하고 최종적으로는 미국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SNS에서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소유하고 통제하는 상업용 위성통신 서비스로, 민간 또는 방어적 활동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공격적인 군사작전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머스크의 이 같은 발언에 앞서 우크라이나 측은 관련 위성통신 단말기의 이동 속도에 상한선이 설정돼 있어 제한 속도를 초과하면 연결이 끊길 수 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 이러한 제한이 중대한 실수라고 지적하며 관련 서비스의 복구를 촉구했다.
또한 머스크는 당일 SNS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을 끝낼 의사가 없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젤렌스키는 물러나야 한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