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신화통신)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31%를 기록하며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분석가들은 미국 장기 국채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주요 원인으로 미국의 재정 상황, 정부 부채 규모 및 향후 인플레이션 추이에 대한 시장의 우려 등을 지목했다.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은 향후 미국 정부가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데 드는 비용이 한층 더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재무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7월 연방정부의 이자 지출은 1천40억 달러에 달해 의료보험과 사회보장 지출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해 미 연방정부의 월별 이자 지출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지난 1월 760억 달러에서 5월 1천70억 달러로 계속 증가했으며, 이후 줄곧 1천억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