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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자율전 사령부 신설 발표...로봇 전투 능력 제고 목적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미군의 대규모 자율화 및 로봇 전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자율전 사령부(AutoWarCom·오토워컴)' 신설을 발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9월 30일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에서 연설하면서 새 사령부가 4성급 합동전투사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 2026. 10. 1.
하늘에서 내려다본 미국 국방부 청사 펜타곤.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미군의 대규모 자율화 및 로봇 전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자율전 사령부(AutoWarCom·오토워컴)' 신설을 발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9월 30일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에서 연설하면서 새 사령부가 4성급 합동전투사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령부의 관할 범위에는 드론, 인공지능(AI), 지휘통제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조치가 드론 및 기타 첨단 기술을 구매·시험·배치하는 국방부의 방식을 전면 개혁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국방부는 자율작전 분야에 대한 지출을 3배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안에는 드론 및 드론 대응 기술에 740억 달러를 투입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래 전쟁 형태를 연구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도 발표했다. '프로젝트 메리디언(Project Meridian)'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에밀 마이클 국방부 최고기술책임자(CTO), 일론 머스크와 팔머 럭키 등 기업가,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 등이 공동으로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