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최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2026 글로벌 혁신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100대 혁신 클러스터 수는 지난해보다 1개 늘어난 25개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그중 '선전(深圳)-홍콩-광저우(廣州)' 클러스터는 2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다.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과학기술 성과는 중국의 혁신 역량이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한다. 지난해 중국의 사회 전체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3조9천200억 위안(약 791조8천400억원)을 넘어서며 GDP의 2.8%를 차지했다. 더불어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 출원 건수, 높은 수준의 국제 학술지 논문 수는 수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중국의 고부가가치 발명특허 보유량은 236만 건에 달했다. 인구 1만 명당 16.8건의 고부가가치 발명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 밖에 주장(九章)·톈원(天問)·창어(嫦娥) 등 독자적인 주요 성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으며, 오픈소스 대규모언어모델(LLM) 분야도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과학기술 참여자, 기여자에서 개척자, 선도자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으며 혁신 역량이 가장 빠르게 강화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가 됐다. 그 과정에서 대외개방과 협력은 중국의 혁신 역량 강화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으로 꼽힌다.
현재 중국은 160여 개 국가(지역)와 과학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120건의 정부 간 과학기술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아울러 200개 이상의 국제기구 및 다자 메커니즘에 참여하는 한편 국제 대형 과학 프로그램, 대형 과학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 또는 새롭게 출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