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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사무총장 "알제 협정, 석유 시장 안정에 여전히 중요"...단결·협력 가치 강조

하이탐 알가이스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28일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10년 전 체결된 '알제 협정'이 석유 시장 안정에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단결과 협력의 가치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2026. 9. 29.
오스트리아 빈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사진/신화통신)

(튀니스=신화통신) 하이탐 알가이스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28일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10년 전 체결된 '알제 협정'이 석유 시장 안정에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단결과 협력의 가치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알제리 대통령실에 따르면 업무차 알제리를 방문한 알가이스 총장은 이날 압델마드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을 회담한 후 시장의 안정은 데이터에만 기반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신뢰, 채택된 메커니즘, 중요한 순간에 단결하고자 하는 각국의 의지에 기반한다는 설명이다.

알가이스 총장은 투자, 공급 보장, 경제 안정은 'OPEC+' 회원국들이 합의를 통해 이룬 안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대화의 필요성이 줄어들기는커녕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OPEC은 알제에서 특별 총회를 열고 글로벌 석유 시장의 심각한 불균형에 대응할 조치를 논의했다. 그 결과로 체결된 '알제 협정'은 OPEC 회원국 간 생산량 협의·조정의 토대가 됐으며,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가 출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