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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CDU, 주의회 진출 실패... 메르츠 총리 "선거 결과는 재앙"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연합(CDU)의 주의회 진출이 좌절됐다.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가 21일 새벽(현지시간) 발표한 주의회 선거의 잠정 개표 결과에 따르면 CDU의 득표율은 4.9%에 그쳤다. 5%의 득표율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CDU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역사상 처음으로 주의회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신화통신 2026. 9. 21.
지난 7월 15일 하계 기자회견에 나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연합(CDU)의 주의회 진출이 좌절됐다.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가 21일 새벽(현지시간) 발표한 주의회 선거의 잠정 개표 결과에 따르면 CDU의 득표율은 4.9%에 그쳤다. 5%의 득표율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CDU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역사상 처음으로 주의회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CDU의 이번 득표율은 지난 2021년 선거보다 8.4%포인트 하락했다. 메르츠 총리는 20일 저녁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성명을 내고 이번 선거 결과는 '재앙'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부는 계속해서 개혁을 추진하고 대중의 신뢰를 재건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잠정 개표 결과 극우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이 38.2%의 득표율로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의 제1당이 됐고 사회민주당(SPD)이 35.5%의 득표율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