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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AI 바이오 안보연구소' 설립 발표...생물학적 위협에 대한 대응 강화

영국 정부가 24일 인공지능(AI) 바이오 안보연구소(AIBL)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런티어 AI 기술을 활용해 생물학적 위협에 대한 감시와 대응을 강화하고 백신∙의약품 등 의료 대응 수단의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하겠다는 취지다.

신화통신 2026. 10. 25.
영국 리버풀의 한 병원 앞을 지나는 남성. (사진/신화통신)

(런던=신화통신) 영국 정부가 24일 인공지능(AI) 바이오 안보연구소(AIBL)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런티어 AI 기술을 활용해 생물학적 위협에 대한 감시와 대응을 강화하고 백신∙의약품 등 의료 대응 수단의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하겠다는 취지다.

영국 정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AI 기술 발전이 과학적 발견과 질병 연구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지만 날로 강력해지는 AI 시스템이 오히려 새로운 바이오 안보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생물학적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BL의 설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성명에 따르면 연구소는 영국 정부로부터 1억 파운드(약 1천774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고 미국 오픈AI와 앤트로픽으로부터 총 최대 2억 파운드(3천438억원) 규모의 기술 자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구글 딥마인드 및 영국 바이오 테크 기업과 과학 연구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구소는 새로운 생물학적 위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술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AI를 기반으로 백신∙치료제 및 기타 의료 대응 수단의 연구개발과 테스트를 가속화해 질병 발생 및 미래 생물학적 리스크에 대한 영국의 대응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해당 연구소는 독립적인 비영리기관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