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사=신화통신) '제5회 베이더우(北斗) 규모응용국제서밋'이 15일 후난(湖南)성 주저우(株洲)시에서 열렸다. 회의에서 발표된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의 '베이더우 산업 발전 연구 보고서(2026년)'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베이더우 단말기가 단순한 위치·내비게이션 기기에서 스마트 센싱·의사결정·작업을 수행하는 종합 매개체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여러 혁신기업과 연구기관이 'AI+베이더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단말기 및 응용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중 가오더(高德)그룹은 AI와 베이더우 내비게이션을 융합했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에 탑재된 잉옌서우후(鷹眼守護) 경보 시스템은 잠재적 위험을 수초 내에 알려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 첸쉰(千尋)위치네트워크회사는 '체화형 시공간 브레인' 제품군을 선보였다. 베이더우 기반의 다중 소스 융합 측위 기술, 대형언어모델(LLM) 등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안정적인 센티미터급 위치·방향·상황 감지 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베이더우가 정확한 시공간 좌표를 제공하고 AI가 시스템에 감지·판단 능력을 부여한다면서 'AI+베이더우'의 심층 융합이 베이더우의 규모화 응용 공간을 지속적으로 넓힐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서밋 기간에는 51개에 달하는 베이더우 규모응용의 신제품, 신기술, 신응용이 처음 공개됐다. 저고도 경제, 스마트 커넥티드, 대중 소비 등 신흥 분야에서 베이더우 기술이 깊이 융합되고 성과를 내는 모습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이 밖에 베이더우응용국제협력혁신기지가 공식 출범했다. 기지는 대표적인 해외 응용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중국 내 베이더우 산업과 국제시장을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