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9·11 테러 25주년 추모행사, 美 곳곳에서 열려

9·11 테러 25주년을 맞아 11일 미국 곳곳에서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미국 국방부(펜타곤)에서도 9·11 추모식이 열렸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해 연설했다. 세계무역센터(WTC) 옛터(그라운드제로)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빌 클린턴, 조지 W.

신화통신 2026. 9. 12.
1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9·11 테러 25주년 추모 행사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미국 뉴욕=신화통신) 9·11 테러 25주년을 맞아 11일 미국 곳곳에서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미국 국방부(펜타곤)에서도 9·11 추모식이 열렸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해 연설했다.

세계무역센터(WTC) 옛터(그라운드제로)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전직 대통령을 비롯해 생존자 및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유가족들은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희생자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했다.

밤이 되자 9·11 추모광장 인근에서는 거대한 푸른색 광선 두 줄기가 밤하늘을 향해 쏘아 올려졌다. 이는 테러 공격으로 무너져 내린 WTC 쌍둥이빌딩을 상징한다.

며칠 동안 WTC 옛터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세미나, 음악회, 촛불 행사 등 일련의 추모행사가 열렸다.

지난 2001년 9월 11일 테러리스트들이 민간 항공기 4대를 납치하는 자살 테러가 발생했다. 그중 2대는 각각 WTC 쌍둥이 빌딩과 충돌했고 1대는 펜타곤의 한 모퉁이에 부딪혔으며 나머지 1대는 펜실베이니아주 들판에 추락해 약 3천 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