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신화통신) 8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5일 미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잠정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7월 수정치인 90.2보다 낮은 89.4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소비자들의 미래 전망이 더욱 비관적으로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조사에 따르면 단기 소득 전망, 비즈니스 및 고용시장 환경을 반영하는 소비자기대지수는 68.2로 5.8포인트 하락했다.
다나 피터슨 C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신뢰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향후 6개월간 비즈니스 및 고용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도 더욱 비관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사에 제출된 소비자 의견을 보면 현재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소비자들을 더욱 비관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가스 가격에 대한 언급 빈도가 여전히 높았으며 분쟁, 식품, 무역 및 고용에 관한 의견도 증가했다.
한편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소폭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 소비자 비율은 61.3%로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