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난성 미국인 의사 "양국 간 교류·협력 확대 기대" (01분44초)
미국인 의사 티모시 스티븐스는 10년 넘게 하이난(海南)성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지금은 하이커우(海口)시 인민의원 국제클리닉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보스턴에서의 안정적인 의료 활동을 뒤로하고 하이난성의 1차 의료 시스템 구축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
[티모시 스티븐스, 하이난 근무 미국인 의사] "중국이 1차 의료 시스템 구축을 시작하는 시점이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1차 의료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제 전문 분야니까요. 미국에서 쌓은 제 경험과 1차 의료 경험을 공유하고 현지 의사 교육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4개 국어에 능통한 그는 외국인 환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의사다. 하지만 그의 의료 활동에서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것은 지역 주민과 쌓아온 두터운 유대감이다.
[티모시 스티븐스, 하이난 근무 미국인 의사] "이곳에 와서 의료 현장의 일원이 됨으로써 미국과 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떨어져 있었다면 불가능했을 방식으로 우리는 연결돼 있습니다."
하이난에서 수년간 일하면서 지낸 스티븐스는 현지 병원의 높은 효율성에 아직도 감탄한다.
그는 앞으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티모시 스티븐스, 하이난 근무 미국인 의사] "대화의 기회가 더 늘고 양국 간 상호 방문이 더욱 활발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과학·임상·문화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협력 프로젝트가 추진돼 중국 사람들이 미국에서 공부하고 미국 사람들 역시 이곳에서 배울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하이커우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