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개방성"...중국-유럽 '양방향 여행 붐' (01분16초)
글로벌 관광시장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국제 항공 노선이 확대되면서 중국과 유럽 간 양방향 여행도 활기를 띠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2천291만4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이 가운데 무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1천781만5천 명에 달했다.
항공 연결망도 확대되고 있다.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은 지난 7월 베이징~베네치아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중국동방항공은 6월 6년 만에 상하이~스톡홀름 직항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칼 에클룬드, 스톡홀름 알란다공항 공항장] "이번 노선은 알란다공항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중국과 새로운 항공 노선이 연결돼 매우 기쁩니다. 저희가 오랫동안 기다려 온 노선입니다."
[엘리자베스 악스텔리우스, 스웨다비아 항공사업부문 이사] "양국을 오가는 관광객이 더 늘어나고 비즈니스 교류도 훨씬 활발해지는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한편, 중국인의 유럽 여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해외로 나간 중국 본토 주민은 8천802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했다.
유럽여행위원회(ETC)는 올해 유럽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28.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주요 도시를 벗어나 현지 문화와 음식, 자연을 체험하는 여행에도 점차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루즈선이 약 9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스페인에서 출항하면서 바이킹의 2026년 중국어 유럽 크루즈 시즌이 막을 올렸다.
중국과 유럽을 오가는 관광객이 늘면서 양측의 관광과 소비는 물론 비즈니스 협력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