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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양에 울린 방공 경보...'9·18 사변' 95주년 되새겨

中 선양에 울린 방공 경보...'9·18 사변' 95주년 되새겨 (45초) 지난 18일 오전 9시 18분,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전역에 방공 경보가 울렸다. 이에 차량 운행이 중단됐으며, 보행자들도 걸음을 멈췄다. 도시는 '9·18 사변'을 기리기 위해 3분 동안 침묵을 이어갔다.

신화통신 2026. 9. 21.

中 선양에 울린 방공 경보...'9·18 사변' 95주년 되새겨 (45초)

지난 18일 오전 9시 18분,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전역에 방공 경보가 울렸다. 이에 차량 운행이 중단됐으며, 보행자들도 걸음을 멈췄다. 도시는 '9·18 사변'을 기리기 위해 3분 동안 침묵을 이어갔다.

1931년 9월 18일, 일본군은 자신들이 통제하던 선양 인근의 철도를 폭파한 후, 이를 중국군의 소행으로 몰아 당일 밤 선양 근처의 병영을 공격했다. 이렇게 계획적인 중국 침략이 시작됐다.

선양시는 이를 되새기기 위해 1995년부터 방공 경보를 울리고 있다.

18일 오전, 폭발 사건지 인근에 설립된 '9·18 역사박물관'에서는 기념식이 열렸다.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4명이 현장에 모여 엄숙하게 거대한 종을 울렸다. 이날 14번이나 울려 퍼진 종소리는 중국 인민들이 일본 침략자들에 맞서 싸운 14년의 고된 세월을 상징한다.

선양에서 열린 기념식은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시작을 알린 '9·18 사변' 95주년을 맞이해 전국적으로 거행된 대표적인 기념행사다. 항일전쟁(1931~1945)은 세계 반파시스트전쟁 중 가장 먼저 발발해 가장 오랫동안 지속됐다. 14년에 걸쳐 발생한 중국인 사상자는 약 3천500만 명에 달한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선양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