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자동차 박람회 사로잡은 中 전기차 (01분06초)
스마트 기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앞세운 중국산 전기차(EV)가 미얀마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중국 제조업체와 현지 기업 간 협력도 현지 생산 및 애프터서비스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미얀마 자동차·부품 박람회 2026'에서는 중국산 전기차 모델들이 전시 차량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며 현지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우 텟 틴, 양곤 주민] "요즘 연료 가격이 올라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마사지 시트나 360도 카메라 같은 기능도 아주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충전인데요. 저희 아파트에도 충전소가 설치돼 있습니다."
[우 쿄 쿄 아웅, 미얀마 자동차 제조·유통업협회 회장] "현지 기업들은 중국 파트너들과 협력해 공장을 설립하고 차량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술적인 부분부터 보다 폭넓은 협력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참여 범위를 계속 넓혀가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이 자사 브랜드를 미얀마에 들여올 때는 애프터서비스부터 부품 공급까지 지원합니다. 또 품질 관리를 위해 현지 대리업체들의 운영 상황도 면밀히 살피고 있습니다."
'제2회 미얀마 자동차·부품 박람회'에는 7개국의 52개 기업과 6개 협회가 참가했다. 약 5천㎡ 규모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사흘간 진행되며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충전 설비, 자동차 부품 및 정비 장비 등이 전시된다.
[신화통신 기자 미얀마 양곤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