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룽=신화통신) 시짱(西藏)자치구 정부 신문판공실이 30일 개최한 언론브리핑에서 지룽(吉隆)현 토석류 재해 발생 원인이 밝혀졌다.
중국과학원 청두(成都)산지연구소 빙권응급감재팀이 원격탐사 모니터링 데이터와 현장 회수 자료를 분석하고 현지 답사 및 조사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베이징 시간 26일 오전 10시경 네팔 랑탕리룽봉 남쪽 사면 해발 약 5천200m 지점에서 빙하가 단열돼 빙하와 암석이 붕괴됐고, 이 빙하와 암석이 순식간에 약 4천m 지점까지 추락하면서 산체를 쓸고 내려가 초대형 토석류가 형성됐다.
토석류는 약 22㎞ 구간을 휩쓸고 내려와 해발 약 1천800m 지점에 위치한 지룽통상구를 그대로 덮쳤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 약 0.7km² 범위와 건축물 27곳, 관련 부속 시설이 토사에 묻혀 평지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