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신화통신) 선전(深圳)과 홍콩을 잇는 가장 중요한 24시간 여객운송 육상 통상구인 황강(皇崗) 통상구가 개통식을 마치고 12일 정식으로 통관 업무를 시작했다.
통관 업무에는 '한 국가(지역)에서 양측의 출입경 검사·검역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과 '양측의 출입경 검사를 한 번에 진행하는' 새로운 통관 방식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여객 및 여객운송 차량을 대상으로 24시간 통관 서비스가 제공된다.
황강 통상구는 중국 최대 규모의 단일 통상구 건축물로 지하 4층, 지상 5층에 총 건축 면적은 68만9천700㎡에 달한다. 더불어 황강 통상구는 세계 최대 육로 통상구 복합단지로, 5개의 철도 노선이 교차하도록 설계됐다.
황강 통상구는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건설을 추진하고 허타오(河套) 선전(深圳)·홍콩 과학기술혁신합작구를 지원하는 랜드마크 사업으로, 국가급 스마트 통상구 건설 프로젝트에도 포함돼 있다. 황강 통상구 개통으로 인적 교류가 한층 더 원활해지면서 웨강아오 대만구의 상호 연결·소통도 더 긴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989년 문을 연 황강 통상구는 선전과 홍콩 간 통관 수요가 증가하자 2019년 기존 부지에 재건축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