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선전·홍콩 잇는 中 황강 통상구, 새 단장 마치고 개통...24시간 통관 서비스 제공

선전(深圳)과 홍콩을 잇는 가장 중요한 24시간 여객운송 육상 통상구인 황강(皇崗) 통상구가 개통식을 마치고 12일 정식으로 통관 업무를 시작했다. 통관 업무에는 '한 국가(지역)에서 양측의 출입경 검사·검역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과 '양측의 출입경 검사를 한 번에 진행하는' 새로운 통관 방식을 도입했다.

신화통신 2026. 10. 12.
12일 황강(皇崗) 통상구를 거쳐 홍콩에 도착한 승객들. (사진/신화통신)

(중국 선전=신화통신) 선전(深圳)과 홍콩을 잇는 가장 중요한 24시간 여객운송 육상 통상구인 황강(皇崗) 통상구가 개통식을 마치고 12일 정식으로 통관 업무를 시작했다.

통관 업무에는 '한 국가(지역)에서 양측의 출입경 검사·검역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과 '양측의 출입경 검사를 한 번에 진행하는' 새로운 통관 방식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여객 및 여객운송 차량을 대상으로 24시간 통관 서비스가 제공된다.

황강 통상구는 중국 최대 규모의 단일 통상구 건축물로 지하 4층, 지상 5층에 총 건축 면적은 68만9천700㎡에 달한다. 더불어 황강 통상구는 세계 최대 육로 통상구 복합단지로, 5개의 철도 노선이 교차하도록 설계됐다.

황강 통상구는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건설을 추진하고 허타오(河套) 선전(深圳)·홍콩 과학기술혁신합작구를 지원하는 랜드마크 사업으로, 국가급 스마트 통상구 건설 프로젝트에도 포함돼 있다. 황강 통상구 개통으로 인적 교류가 한층 더 원활해지면서 웨강아오 대만구의 상호 연결·소통도 더 긴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989년 문을 연 황강 통상구는 선전과 홍콩 간 통관 수요가 증가하자 2019년 기존 부지에 재건축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