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시민의 자원봉사 참여가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2024년 10월 말 기준 시민 자원봉사 참여실적이 작년 대비 1만4천749명·3만59시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총 13만9천779명이 40만4천463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했고, 이는 작년 같은 기간(12만5천30명, 37만4천404시간) 대비 총 시간 기준 8% 증가한 수치다.
환경보호, 사회복지,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뤄졌다.
환경보호 부문에서는 바다 및 오름, 골목 등 환경정화활동과 탄소 감축을 위한 물품대여사업인 '사지 말고 빌려 쓰세요' 등에 총 1천804명이 참여했다.
사회복지 부문에서는 거동이 불편해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독거 어르신 265명을 대상으로 올 초부터 현재까지 28개 단체가 힘을 모아 매주 1회 식재료 배달 및 말벗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역행사 지원으로는 마라톤, 장애인한마음축제, 수학여행단 장애학생 보조 등 봉사활동 105건에 1천513명이 동참했다.
이밖에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 제주시교육지원청 협업사업인 '맘품지원단' 운영, 자원봉사 시민체험단 '봉사크루'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제주시는 내년에도 자원봉사자 및 단체의 활동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을 강화해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오균 제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이고, 특히, 탄소중립 실천, 돌봄 서비스 등 지역사회가 풀어야 할 주요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