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中 시진핑 주석의 '카이로 타임'...중국-이집트 관계 발전 청사진 그리다

3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26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과 키르기스스탄·이집트 국빈 방문을 순조롭게 마치고 베이징으로 귀국했다. 이집트 방문 기간 시 주석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중국-이집트 관계, 전방위 협력 및 공동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중국-이집트 전면적 전략…

신화통신 2026. 9. 4.

(베이징=신화통신) 3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26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과 키르기스스탄·이집트 국빈 방문을 순조롭게 마치고 베이징으로 귀국했다.

이집트 방문 기간 시 주석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중국-이집트 관계, 전방위 협력 및 공동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중국-이집트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함께 그렸다.

"올바른 도리로 사귀면 천 리 밖에 있어도 잘 지낼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엘시시 대통령 부부는 직접 공항에 나와 영접·환송하고 이집트 대박물관(GEM) 관람에 동행했다. 그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중국-이집트 양국 국기를 흔들고 의장대와 기마대는 열을 맞춰 경의를 표했다. 이 같은 최고 수준의 예우는 오랜 세월 더욱 굳건해진 중국과 이집트의 우정을 보여줬다.

올해는 중국과 이집트가 수교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시 주석은 엘시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지난 70년간 함께 풍파를 헤쳐온 과정이 중국과 이집트 양국 관계의 '평등·상호신뢰, 우호·상호학습, 화충공제(和衷共濟∙마음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한다), 협력·상생'이라는 뚜렷한 특징을 길러내고 입증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란이 뒤얽힌 국제·지역 정세에 맞서 양국은 서로 지지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중국과 이집트 운명공동체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집트 대박물관에서 시 주석은 중국과 이집트는 모두 문명 고국(古國)이자 세계유산 대국으로 양대 문명이 시공간을 넘어 오랫동안 서로를 향해 달려가며 양국 인민 대대로 우호의 페이지를 끊임없이 써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두 나라는 70년간 풍우동주(風雨同舟·비바람 속에서 한배를 탄다)해왔으며 새로운 여정에서도 힘차게 분발해 나갈 것이다.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아래 양국 인민은 계속해서 손 잡고 중국-이집트 우호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