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월 30일(현지시간)부터 9월 1일까지 7년 만에 다시 키르기스스탄을 국빈 방문하고 '2026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8월 31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중국-키르기스스탄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양국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고품질 발전에 관한 공동성명'과 '중국·키르기스스탄 영구선린우호협력조약'을 체결했다.
시 주석은 중국 측이 키르기스스탄 측과 손을 맞잡고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발전 전략 연계를 강화하고 치국이정(治國理政)의 경험 교류를 심화하는 한편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성과를 더 많이 만들어내며 중·키르기스스탄 운명공동체 건설을 심화하고 내실을 다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1일 'SCO 회원국 정상이사회 제26차 회의'와 'SCO+' 회의에 참석해 각측과 함께 SCO의 운명공동체 건설이 새로운 단계로 올라서도록 추진했다.
올해는 SCO가 출범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다.
시 주석은 인류의 미래 운명과 관련된 갈림길에 선 SCO가 역사적 책임을 용감하게 짊어지고 역사의 항로를 능동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측은 각측과 함께 앞으로도 '상하이 정신'의 기치를 높이 들고 SCO의 향후 10년 발전 전략을 이행하며 더 높은 질적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추진에 더 큰 공헌을 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