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슈케크=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월 31일 오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 기간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회견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몽골이 산과 물이 이어져 있고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는 이웃으로서 평화롭게 공존하고 서로를 지키고 도우며 협력 윈윈을 이루는 것이 줄곧 양국 관계의 주류이자 바탕이었다고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 측은 앞으로도 중·몽 관계를 주변 외교의 중요한 위치에 두고 몽골 측과 함께 전략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상호 이익과 협력을 심화하며 민심상통을 촉진하는 한편, 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더 많은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고 중·몽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것이다.
양측은 중·몽 관계 발전의 정치적 기반을 탄탄히 하고 상대 국가의 독립, 주권, 영토 완전성을 상호 존중하며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해야 한다. 중국 측은 몽골 측과 발전 전략의 연계를 강화하고 무역, 상호 연결, 에너지·광물자원 등 전통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며 녹색 광산,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등 신흥 분야의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더 많은 상호 이익과 협력의 성장점을 만들며 각자의 현대화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 몽골 측이 중국계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해 주길 바란다. 더불어 양측은 다자간 조율 및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몽골과 중국이 우호적인 이웃 국가이며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양국은 항상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며 이웃 간의 우호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밝히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의 발전은 주변 국가들에게 중대한 기회를 제공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대(對)중 우호 협력 심화는 몽골 외교 정책의 최우선 방침이며 몽골 측은 중국 측과 함께 정치적 상호 신뢰를 꾸준히 다지고 무역 투자, 공업, 농업, 광업, 녹색경제 등 분야의 협력을 긴밀히 전개해 양국 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올라서도록 추진하고자 한다. 몽골 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 일부이며 신장(新疆)·시짱(西藏)·홍콩 관련 문제는 모두 중국의 내정이다. 시 주석이 제시한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이념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며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몽골 측은 중국 측과 함께 이를 실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