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 "野, 韓탄핵 사죄해야…崔탄핵은 경제 사령탑 없애는 것"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 기각에 대해 "민주당이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문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 추진을 두고는 "경제 사령탑을 없애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더 내고 더

더단독 2025. 3. 2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 기각에 대해 "민주당이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문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 추진을 두고는 "경제 사령탑을 없애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는 "청년세대를 착취하는 잘못된 개혁"이라며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韓 탄핵 기각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 전 대표는 24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초청 강연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기각 결정과 관련해 "민주당이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주도한 정부 공직자 탄핵이 9번이나 기각됐다"며 "이쯤 되면 무리한 정치공세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상목 탄핵은 경제 사령탑 무너뜨리는 것"
한 전 대표는 민주당이 한 권한대행 탄핵 기각에도 불구하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경제 사령탑을 없애겠다는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경제의 중추인 기재부 장관 자리를 공석으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민주당이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무책임한 정치 행태는 국가의 경제 안정을 해치는 위험한 행보"라고 덧붙였다.

"尹 탄핵 심판? 헌재가 헌법정신에 맞게 결정할 것"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한 권한대행 탄핵 기각 결정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한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시스템을 갖춘 나라"라고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헌법과 헌법정신에 맞는 결정을 할 것이라고 본다"며 "머지않아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금 개혁? 청년 착취하는 잘못된 개혁"
여야가 합의한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도 한 전 대표는 "청년세대를 착취하는 잘못된 개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모수 개혁을 먼저 하는 것은 선택 가능한 방안이지만, 지금 민주당이 추진한 개혁은 공평하지 않은 구조"라며 "결국 청년세대가 모든 부담을 떠안게 되는 개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불공정한 개혁을 두고 '구조개혁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애초에 잘못된 방향으로 시작한 개혁을 어떻게 구조개혁으로 바로잡을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한 전 대표는 "한 권한대행이 반드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시대 맞아 국가적 대응 필요"
한 전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ax(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위한 정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 혁명을 앞둔 시기에 정치가 기술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심 없이 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금은 국가적 경쟁에서 3~5년이 성패를 가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1만8000장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구매하기로 했지만 이는 부족하다"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서라도 ai 인프라 투자를 더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