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옹 원정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결승골을 도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psg는 23경기 연속 무패(18승 5무)를 기록하며 2위 마르세유와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렸다.
전반전, 답답한 흐름… psg, 골문 두드려도 무득점
psg는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지만, 리옹의 촘촘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전반전 동안 7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2개에 불과했다. 리옹 역시 전반 내내 슈팅을 단 한 차례만 기록할 정도로 수비에 집중하며 psg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전, 바르콜라와 뎀벨레 연속골… psg, 리옹 수비 무너뜨려
후반 8분, psg의 공격이 결실을 맺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페널티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낮게 깔아준 패스를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psg는 후반 14분, 우스만 뎀벨레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정확한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강인, 교체 투입 후 결승골 도움… 하키미와 합작골
psg는 후반 29분 바르콜라와 뎀벨레를 빼고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를 투입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로 배치되었고, 공세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후반 38분 리옹의 라얀 셰르키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2-1로 쫓겼지만, 이강인의 활약이 곧바로 빛을 발했다.
후반 40분, 이강인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볼을 잡아 오른쪽 측면을 침투하던 하키미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하키미는 이를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하며 psg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은 결국 결승골이 됐다.
리옹의 막판 반격에도 psg, 무패 행진 유지
psg는 후반 추가시간 코랑랭 톨리소에게 추격골을 내주며 3-2로 쫓겼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번 승리로 psg는 시즌 2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더욱 견고히 했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총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팀 내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