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올 상반기 하이난(海南)성 기업의 식품 수출 총액이 31억8천900만 위안(약 6천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2% 증가했다.
하이난 자유무역항이 전면 봉관(封關∙특수 관세 지역으로 완전 분리) 운영에 들어가면서 하이난이 식품 안전 전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식품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1일 관련 기자회견에서 리윈다(黎運達) 하이난성 시장감독관리국 부국장은 하이난이 농업·농촌, 해관(세관), 상무, 시장 감독·관리, 교육, 우편 행정 관리 등 부문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용 농산물, 식품 생산, 저장 및 운송, 국경 간 수입 등 단계에서도 위험 예방 및 통제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식품 안전 관리에는 디지털 기술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하이난성 전역에서 허가를 받아 생산 및 영업 중인 경영 주체 가운데 '인터넷+인공지능(AI) 감독·관리' 방식을 도입한 곳은 2만2천984개에 이른다. 초·중·고교 급식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조리 과정 공개' 방식의 보급률은 100%에 달했다.
하이난성 시장 감독·관리 부처에 따르면 관련 부서가 식품 안전 정보의 공유, 위험 요인의 협의 및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36건의 핵심 관리 제도를 구축 및 시행했다. 이를 통해 감독·관리의 범위를 개별 단계에서 전체 과정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