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핑루운하, 누적 화물 운송량 100만t 돌파

지난 17일 오전 9시경 '구이강하이퉁(貴港海通)6688'호가 광시(廣西)좡족자치구 핑루(平陸)운하 마다오(馬道)허브를 빠져나와 상류로 향했다. 이로써 지난 9월 16일 개통한 핑루운하의 누적 화물 운송량이 100만t(톤)을 넘어섰다.

신화통신 2026. 10. 19.
지난 14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시 헝저우(橫州)시 경내의 핑루(平陸)운하 신푸(新福) 구간을 운항하는 선박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난닝=신화통신) 지난 17일 오전 9시경 '구이강하이퉁(貴港海通)6688'호가 광시(廣西)좡족자치구 핑루(平陸)운하 마다오(馬道)허브를 빠져나와 상류로 향했다.

이로써 지난 9월 16일 개통한 핑루운하의 누적 화물 운송량이 100만t(톤)을 넘어섰다.

서부 육해신통로의 핵심 사업인 핑루운하의 길이는 134.2㎞로 광시 난닝(南寧) 헝저우(橫州)시 핑탕(平塘)강 어귀에서 시작돼 베이부완(北部灣)으로 향한다. 중국 서남부 지역의 화물이 핑루운하를 통해 바다로 나가면 기존 항로보다 내륙 수로 운송 거리를 56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베이부완항그룹에 따르면 난닝항의 9월 화물 처리량은 66만8천t을 넘어 개항 이래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난닝항은 기존 광물·건축자재 및 곡물 등 벌크화물 운송 기반에서 컨테이너 등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베이부완항그룹은 해상 측 선석 13개를 개조해 강-해상 복합운송 화물 처리 능력을 약 3천200만t 늘렸다. 이에 따라 핑루운하를 운항하는 선박이 상시 접안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내륙 수로 측에서는 난닝항 류징(六景)항구의 류징 환적장 등 시설 개조 공사가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