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텐센트, 동남아 '쇼피페이'와 협력...인바운드 관광객 QR 결제 편리화

텐센트의 크로스보더 결제 플랫폼 텐페이 글로벌(TenPay Global)이 20일 동남아시아의 전자지갑 쇼피페이(ShopeePay)와의 협력 구상을 발표했다. 이제 동남아 쇼피페이 사용자들도 중국에서 위챗페이 QR코드를 스캔해 직접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신화통신 2026. 8. 21.
지난달 22일 상하이시 쉬후이(徐匯)구 옌칭루(延慶路)의 한 중국 패션 브랜드 매장에서 신발을 구매한 말레이시아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중국 선전=신화통신) 텐센트의 크로스보더 결제 플랫폼 텐페이 글로벌(TenPay Global)이 20일 동남아시아의 전자지갑 쇼피페이(ShopeePay)와의 협력 구상을 발표했다. 이제 동남아 쇼피페이 사용자들도 중국에서 위챗페이 QR코드를 스캔해 직접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싱가포르·태국의 쇼피페이 사용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향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쇼피페이 관계자 수파빗 홍아몬신은 중국과 동남아 국가 간 관광·교역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이번 구상을 통해 원활한 해외 구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디지털 결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페이팔(PayPal), 하나페이(Hana Pay), 트래블월렛(Travel Wallet), 모모(MoMo), 잘로페이(ZaloPay) 등 약 50개 국제 전자지갑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구체적으로 위챗페이는 인앱 결제 안내 언어를 16개로 확대하고 중국 전역의 공항, 통상구, 호텔, 주요 상업 지구에 오프라인 서비스 데스크를 설치해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관련 결제 서비스를 간소화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무비자 정책과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힘입어 중국의 인바운드 관광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