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해 중국 택배, 소비재 부문이 중국 경제의 회복력을 입증했다.
9월 30일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택배 처리량은 29일 기준 1천500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12일 빠르게 달성한 기록이다.
중국 택배업은 수년 동안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지난해에는 택배 처리량이 1천989억5천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소비시장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중국은 세계 2위 소비시장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1~8월 중국 사회소비재 및 서비스 소매판매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 그중 온라인 상품 및 서비스 소매판매액은 약 13조4천800억 위안(약 2천709조4천800억원)으로 4.6%의 증가율을 보였다.
푸링후이(付凌暉)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소비시장이 규모를 확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조가 전환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소비 방식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비재 중에서도 스마트 및 친환경 제품이 소비시장의 주력군으로 떠올랐다. 그중 웨어러블 기기와 고효율 가전이 가장 가파른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 밖에 라이브 방송 전자상거래, 온디맨드 소매업도 소비시장을 전환하는 데 있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