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철강산업, 질적 성장 본격화...고급화·스마트화·녹색화 전환 가속

중국 철강산업이 조방형 규모 확대 방식에서 벗어나 고급화·스마트화·녹색화를 통한 질적 고도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장웨이(姜維) 중국강철공업협회(CISA) 부회장은 중국 철강산업이 융합과 혁신을 기반으로 산업을 체계적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장비, 제품·서비스, 녹색 전환 등 여러 측면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짚었다.

신화통신 2026. 9. 22.
지난 9일 촬영한 대형 점프대와 냉각탑.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 철강산업이 조방형 규모 확대 방식에서 벗어나 고급화·스마트화·녹색화를 통한 질적 고도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장웨이(姜維) 중국강철공업협회(CISA) 부회장은 중국 철강산업이 융합과 혁신을 기반으로 산업을 체계적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장비, 제품·서비스, 녹색 전환 등 여러 측면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짚었다.

고급 제품의 공급 측면에서 보면 철강산업은 혁신 강화, 품종 최적화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해양공정·원자력·신에너지 등 분야에서 여러 강재 제품이 세계 최초 출시 및 수입 대체를 실현했다. 제조업용 강재 수요가 건설업용 강재를 넘어섰으며 고부가가치 판재, 스테인리스강의 생산량도 크게 늘었다. 제품 공급도 산업 고도화 수요에 맞춰지고 있다.

스마트 제조 분야의 경우, 철강산업은 규모 확대를 추구하는 기존의 경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 산업 인터넷,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스마트 제강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철강' 응용 시나리오를 대대적으로 보급하는 한편, 디지털 표준 체계를 구축·보완해 효율과 생산 정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녹색 전환 분야에서 철강산업은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엄격한 기준의 초저배출 개조를 추진하고 있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조강 생산능력의 80% 이상이 초저배출을 실현했다. 아울러 수소 기반 샤프트 환원로, 탄소 니어제로(Near-Zero) 공장 등 저탄소 야금 시범 사업이 잇따라 시행되고 있으며 여러 저탄소 배출 철강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저탄소 전환의 소프트·하드웨어 기반도 지속적으로 견고해지고 있다.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기간 중국은 철강산업의 기초 역량과 산업사슬 현대화 수준을 전면적으로 향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녹색 저탄소 전환과 스마트 제조를 꾸준히 추진하고 생산능력 확대 통제, 산업 집중 촉진, 자원 안전 확보에 힘쓰며 철강산업의 국제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류젠(劉鍵) CISA 회장은 생산능력 관리를 강화하고 품질 향상·제품 개발 프로젝트, 에너지·탄소 효율 제고 프로젝트, 디지털·스마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강재의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를 확대하고 인재 지원 및 협회 운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