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중국삼성 부사장 "CIIE, 프런티어 기술과 혁신 성과 선보이는 중요한 플랫폼"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외자기업의 현지 사업 발전을 위한 더 많은 기회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무역 협력에 강력한 확실성과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장다이쥔(張代君) 중국삼성 부사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국적 기업에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는 신제품과 신기술을 최초…

신화통신 2026. 11. 4.

(서울=신화통신)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외자기업의 현지 사업 발전을 위한 더 많은 기회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무역 협력에 강력한 확실성과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장다이쥔(張代君) 중국삼성 부사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국적 기업에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는 신제품과 신기술을 최초 공개하는 중요한 창구이자 중국 시장을 개척·확대하는 핵심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018년 11월 8일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를 찾은 관람객이 삼성 부스에 전시된 85인치 8K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삼성은 올해로 9년째 CIIE에 참가한다. 박람회 연속 참가에서 투자 확대, 연구개발 체계 확충, 프리미엄 제품의 현지 생산 추진에 이르기까지 삼성의 중국 내 사업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다.

장 부사장은 최근 몇 년간 삼성의 대중국 투자가 반도체, 신에너지차 배터리 등 첨단 산업에 집중됐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분야로 생산 역량과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은 중국 내에 15개 생산법인을 가동 중이며, 누적 투자액은 약 590억 달러에 달한다. 그중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은 90%에 육박한다.

삼성전자는 2014년 5월 9일 시안(西安) 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서 1기 투자 70억 달러의 메모리 반도체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신화통신)

장 부사장은 삼성이 중국 시장에서 산업 발전과 혁신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이동통신, 반도체 등 분야에서 삼성의 중국 내 연구개발센터들이 산업사슬 전체에 걸쳐 혁신 역량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에서 연구개발하고, 세계를 위해 혁신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삼성은 올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사업을 목적으로 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 R&D 센터를 베이징에 첫 설립했다. 이어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에는 해외 최초의 첨단 생산기술연구소를 개소했다.

장 부사장은 '제9회 CIIE'에서 삼성이 스마트 단말기부터 미래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AI 등 핵심 프런티어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쑤저우 현지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도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제9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개최를 앞두고 새 단장을 마친 국가전시컨벤션센터(상하이) 남광장. (사진/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