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중국경제원탁회의 "中, 혁신 역량 가장 빠르게 향상되는 국가 중 하나"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2025 글로벌 혁신지수 보고서'에서 중국이 10위에 오르고, 국가혁신지수 종합 순위에서는 세계 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바오밍(陳寶明)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 소장은 1일 신화통신이 마련한 대형 옴니미디어 인터뷰 프로그램 '중국경제원탁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두 지수 평가를 종합하면 중국은 세계 10위권에…

신화통신 2026. 9. 2.
신화통신 대형 옴니미디어 인터뷰 프로그램 '제35기 중국경제원탁회의'에서 발언하는 천바오밍(陳寶明)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 소장.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2025 글로벌 혁신지수 보고서'에서 중국이 10위에 오르고, 국가혁신지수 종합 순위에서는 세계 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바오밍(陳寶明)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 소장은 1일 신화통신이 마련한 대형 옴니미디어 인터뷰 프로그램 '중국경제원탁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두 지수 평가를 종합하면 중국은 세계 10위권에 진입한 유일한 중등 소득 국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글로벌 과학기술 참여자·기여자에서 개척자·선도자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으며 혁신 역량이 가장 빠르게 향상되는 국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천 소장은 중국의 연구개발 투자는 지난 2012년 1조300억 위안(약 209조900억원)에서 2025년 3조9천300억 위안(797조7천9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 집약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1.98%에서 2.8%로 높아져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수준을 넘어섰다. 수준 높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수는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연구개발 인력은 795만M/Y로 13년 연속 세계 1위입니다." 천 소장은 특히 청년 과학기술 인재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베이더우(北斗) 위성항법시스템(BDS), 달 탐사 등 국가 중대 과학기술 프로젝트 및 인공지능(AI) 등 신흥 분야에서 많은 프로젝트팀의 평균 연령이 30세 안팎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지난 7월 4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 글로벌 로봇 개발 제품·기종 선택 서비스센터에 전시된 체화지능 로봇. (사진/신화통신)

천 소장에 따르면 중국의 중점 산업에서 과학기술 혁신 및 산업 혁신 역량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기술이 전통 산업의 첨단화·스마트화·녹색화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에너지, AI, 양자 과학기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집적회로(IC),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중점 분야에서도 핵심 기술의 선도 수준과 자주적 통제 가능성이 동시에 향상되고 있다.

천 소장은 "지역 혁신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보완되고 3대 국제 과학기술혁신센터의 과학기술 혁신 원천 창출 역량, 첨단산업 선도 역량, 최고급 인재 집적 역량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청위(成渝∙청두~충칭) 지역, 우한(武漢), 시안(西安) 지역 과학기술혁신센터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 파급∙견인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