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제9회 CIIE' 첫 전시품 반입...개막 준비 본격화

26일 오전 '제9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의 첫 반입 전시품을 실은 트럭 10대가 국가전시컨벤션센터(상하이) 북광장으로 서서히 진입했다. 이번 CIIE에서 가장 먼저 반입된 전시품 중 하나는 '아시아 첫선'을 앞둔 WFL 밀턴 테크놀로지스의 신형 선삭·밀링 복합 가공센터다. 이 설비는 지난 8월 오스트리아에서 상하이로 운송됐다.

신화통신 2026. 10. 27.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26일 오전 '제9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의 첫 반입 전시품을 실은 트럭 10대가 국가전시컨벤션센터(상하이) 북광장으로 서서히 진입했다.

이번 CIIE에서 가장 먼저 반입된 전시품 중 하나는 '아시아 첫선'을 앞둔 WFL 밀턴 테크놀로지스의 신형 선삭·밀링 복합 가공센터다. 이 설비는 지난 8월 오스트리아에서 상하이로 운송됐다.

이번 CIIE의 '새 얼굴'인 WFL의 류옌샤(劉艷霞) 베이징 대표처 수석대표는 중국이 세계 제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WFL은 CIIE와 상하이를 아시아·태평양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대표들이 26일 '제9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반입된 첫 전시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제9회 CIIE' 첫 전시품 반입 행사가 국가전시컨벤션센터(상하이)에서 열렸다. (사진/신화통신)

같은 날 반입된 전시품 중에는 이번 CIIE의 첫 항공 운송품인 미쉐린 타이어도 포함됐다. 아시아에서 처음 전시될 예정인 이 친환경 타이어에는 폐타이어에서 회수한 카본블랙, 왕겨에서 추출한 이산화규소, 재생 가능한 섬유 소재 등 재생·재활용 소재가 75% 적용됐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전시하는 AI 기반 에너지 스펙트럼 혈관조영 시스템 'ARTIS genio floor'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해 대퇴동맥을 통한 시술 시 의사의 장비 조작 시간을 83%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중재시술 과정의 표준화와 작업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다.

26일 국가전시컨벤션센터(상하이)에서 열린 '제9회 CIIE' 첫 전시품 반입 행사 현장. (사진/신화통신)

말레이시아산 두리안, 태국산 코코넛, 페루산 유기농 바나나, 네덜란드산 사과 등 이색 과일들도 앞다퉈 전시장에 반입됐다.

쩡샤오칭(曾小清) 자눙(佳農)과일그룹 시장총감은 지난해 하반기 중국과 페루가 페루산 신선 바나나의 중국 수출을 위한 식물검역 요건 의정서를 체결하면서 페루산 신선 바나나의 중국 수입이 공식 허용됐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