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폐막...다수 종목서 기록 경신

'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가 26일 막을 내렸다. 닷새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0여 종, 2천 대가 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대회 기간 수천 시간의 운행 데이터와 1만 회 이상의 모션 캡처 데이터도 기록됐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100m 달리기에서 10초의 벽을 깼고 높이뛰기에서는 3.4m를 기록했다.

신화통신 2026. 8. 27.

(베이징=신화통신) '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가 26일 막을 내렸다.

닷새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0여 종, 2천 대가 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대회 기간 수천 시간의 운행 데이터와 1만 회 이상의 모션 캡처 데이터도 기록됐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100m 달리기에서 10초의 벽을 깼고 높이뛰기에서는 3.4m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공장 자재 운반, 호텔 객실 정리, 슈퍼마켓 상품 선별·보충, 긴급 현장 위험 대응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여러 경기 종목에서는 지난 대회 기록을 잇달아 경신했다.

축구, 체조, 역도, 스트리트 댄스, 스포츠 댄스, 무술, 줄다리기, 투호, 탁구, 자유격투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관중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25일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한 주싱(逐星)팀 로봇이 점프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메달 하나하나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용화를 향한 한 걸음을 의미한다며 실전을 통해 기술을 검증하고 수요를 중심으로 발전을 이끄는 것이 이번 대회의 취지라고 밝혔다.

이어 각 종목에서 로봇들이 보여준 수행 능력도 기대 이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국가(지역)에서 666개 팀, 휴머노이드 로봇 2천56대가 참가해 51개 종목에서 총 1천301차례의 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