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올 1~3분기 中 규모 이상 공업기업 이익 1천조원 돌파...전년比 15.5% 증가

올 1~3분기 중국의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 산업과 하이테크 제조업의 견조한 성장이 이익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화통신 2026. 10. 28.
지난 9월 2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이닝(伊寧)시에 위치한 이리정자(伊犁正佳)특수유리회사 생산라인에서 작업에 한창인 근로자.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1~3분기 중국의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 산업과 하이테크 제조업의 견조한 성장이 이익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1~9월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은 총 6조300억 위안(약 1천199조9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특히 9월에는 지난해 동월보다 14.4% 늘었다.

핵심 성장 동력으로는 전자 산업의 역할이 컸다. 전자 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급증하며 전체 공업이익 증가율을 9.6%포인트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컴퓨팅 파워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 분야의 수요가 계속해서 확대됨에 따라 하이테크 제조업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이는 전체 공업이익 평균 증가율보다 36.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1~3분기 기준 규모 이상 공업기업 전체 이익에서 하이테크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5.5%로 전년 동기 대비 6.2%포인트 확대됐다.

위웨이닝(于衛寧) 중국 국가통계국 수석통계사는 하이엔드 제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신질생산력 형성이 가속화됨에 따라 중국 공업 부문이 더욱 고도화되고 혁신 주도적인 구조로 꾸준히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3분기 중국 공업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며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