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신장(新疆) 보얼타라, 첫 용융염 타워식 태양열 프로젝트 발전 가동

최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보얼타라(博爾塔拉)멍구(蒙古)자치주(이하 자치주)에 위치한 10만㎾(킬로와트) 용융염 타워식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가 송전에 성공하며 발전을 시작했다. 이는 자치주 최초의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로 태양열 에너지 저장 측면에서 부하 조절에 강점이 있다.

신화통신 2026. 8. 13.
지난해 12월 3일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시의 진타(金塔) 다중 에너지 상호보완 10만㎾(킬로와트) 용융염 타워식 태양열 프로젝트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최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보얼타라(博爾塔拉)멍구(蒙古)자치주(이하 자치주)에 위치한 10만㎾(킬로와트) 용융염 타워식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가 송전에 성공하며 발전을 시작했다.

이는 자치주 최초의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로 태양열 에너지 저장 측면에서 부하 조절에 강점이 있다. 신에너지 다각화 발전의 중요한 일환으로 여러 에너지가 상호 보완하는 새로운 신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의 의미를 갖는다.

중국핵공업그룹(CNNC)이 2023년 9월 착공해 건설한 해당 프로젝트는 보러(博樂)시 다러터(達勒特)진 고비사막에 자리해 있다. 설비용량은 10만㎾이며 90만㎾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함께 건설됐다. 열량을 저장해 시간대에 관계없이 조정·분배할 수 있어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은 간헐성·변동성이 단점으로 낮에는 발전량이 충분하지만 야간에는 사실상 가동이 중단되고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는 출력이 크게 감소해 일반적인 단시간 에너지 저장 장치로는 밤새 이어지는 전력 부하를 감당하기가 어렵다.

이번에 가동에 들어간 태양열 발전 유닛은 날씨나 낮·밤 변화에 제약을 받지 않아 심야나 흐린 날에도 안정적인 송전이 가능하다. 또한 가동이 빠르고 부하 조절 범위가 넓으며 운영 비용이 낮아 전력망 구조 최적화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할 수 있다.

리쥐안(李娟)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보얼타라전력공급회사 전력관리제어센터 방식계획실 책임자는 지난 5년간 자치주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초기 자치주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100만㎾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말 계통연결 신에너지 설비용량이 435만9천㎾에 달하면서 신에너지 설비용량 비중이 98.3%까지 확대됐다.

그는 올해 말 전체 자치주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이 1천만㎾를 돌파해 연간 녹색 전력 발전량이 160억㎾h(킬로와트시)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