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루무치=신화통신)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9월 29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시의 국제다바자(大巴扎), 톈산(天山)국제공항 두 곳에 신규 매장을 냈다.
국제다바자 플래그십 매장은 아틀라스 실크, 민족 악기 등 신장(新疆) 특색 요소로 내부를 꾸몄으며 전통 시장의 차양 실루엣에서 착안한 독특한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현지 특색 메뉴와 나이피쯔(奶皮子∙우유를 끓인 후 표면에 생기는 엷은 막) 솔티 밀크티 등 지역 한정 음료도 선보였다.
류원쥐안(劉文娟) 스타벅스 차이나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신장(新疆) 진출로 매장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고객과 긴밀히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위(張鈺)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시장감독관리국 관계자는 신장(新疆)이 '1호점 경제'를 내수 확대와 소비 진작의 핵심 지렛대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매장 개점은 스타벅스가 중국 벤처캐피털(VC) 보위(博裕)캐피털과 중국 소매사업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체결한 협약에 따르면 보위캐피털과 스타벅스는 합작법인을 공동 운영하며, 스타벅스 중국 소매사업 지분은 보위캐피털이 최대 60%, 스타벅스가 나머지 40%를 갖는다.
1999년 1월 베이징에 1호점을 열며 중국에 진출한 스타벅스는 중국 각지로 꾸준히 점포를 확대해 왔다. 2026회계연도 자료에 따르면 9월 27일 기준 중국 내 매장 수는 8천342곳으로, 2025회계연도 말보다 331곳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