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프루티겐=신화통신)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는 당사의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훌륭한 발판입니다."
실반 슈미드 스위스 푸랄피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스위스 프루티겐에서 진행된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 진출이 단기적인 계획이 아닌 장기적인 노력을 통해 단계적으로 실현해야 할 구상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5~10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9회 CIIE'에 두 번째로 참가하는 푸랄피나는 이번 박람회 출품 품목을 두 배로 늘렸다. 기존 마멋 오일 시리즈에 에델바이스 시리즈를 추가했으며 전시 부스 면적도 지난해 6㎡에서 9㎡로 확대했다.
1992년 스위스 프루티겐에서 설립된 푸랄피나는 천연 스킨케어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가족기업이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주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통해 현지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슈미드 CEO는 스위스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 덕분에 CIIE 참가와 중국 시장 진출이라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 관광객들이 푸랄피나 제품을 기념품으로 구입해 가면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 소비자들이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중시한다고 평가했다. 푸랄피나가 고수하는 수작업 생산 방식과 100% 천연 현지 원료 사용, 방부제나 첨가물을 넣지 않는 생산 방식이 중국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슈미드 CEO는 지난 8월 타결된 중국과 스위스 간 자유무역협정(FTA) 업그레이드 협상에 대해서도 양국 기업, 특히 푸랄피나 같은 중소기업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자유무역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와 협력의 장을 마련해 주는 만큼 개방 확대의 가치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우리가 개척하려는 거대한 시장이자 새로운 도전의 무대"라며 "단순히 제품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푸랄피나가 가진 브랜드 스토리까지 중국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