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베이징 중관춘, 2030년까지 '세계 선도 과학기술단지' 조성 계획

베이징시가 오는 2030년까지 중관춘(中關村)을 세계 선도 과학기술단지로 기본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베이징(징진지∙京津冀)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의 핵심 거점인 중관춘의 위상을 바탕으로 설정된 이번 계획에서는 2030년까지 ▷기업 연구 및 시험 개발 경비 지출이 전체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9.0% 안팎까지 끌어올리고 ▷세계 일류 테크기업…

신화통신 2026. 9. 17.
지난 6월 10일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 중관춘(中關村) 전시센터에서 관람객들이 참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시가 오는 2030년까지 중관춘(中關村)을 세계 선도 과학기술단지로 기본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베이징(징진지∙京津冀)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의 핵심 거점인 중관춘의 위상을 바탕으로 설정된 이번 계획에서는 2030년까지 ▷기업 연구 및 시험 개발 경비 지출이 전체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9.0% 안팎까지 끌어올리고 ▷세계 일류 테크기업 110개 육성 ▷유니콘 기업 105개 육성 ▷단지 매출 13조5천억 위안(약 2천740조5천억원) 달성 ▷전략적 신흥산업 매출 8조1천억 위안(1천644조3천억원) 달성 등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산업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 지향형 기초 연구를 강화하고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자기술, 6G,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체화지능 등 미래 산업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초전도 소재, 초광대역 밴드갭 반도체(4세대 반도체) 소재, 원자급 제조 등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산업 클러스터 측면에서 ▷차세대 정보기술, 의약·건강 등 2대 선도 산업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녹색·저탄소 2대 신흥 기간산업을 확대하며 ▷집적회로·로봇·스마트 제조 등 6대 도약 산업을 강화하며 ▷테크 선도 기업을 육성하고 ▷유니콘 기업의 클러스터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