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민항 하계 여객 운송량 1억5천만 명 돌파...피서∙인아웃바운드 관광 수요 '쑥'

62일간의 중국 민항 하계 여객 운송이 지난달 31일 종료됐다. 중국민용항공국(CAAC)에 따르면 올 7~8월 하계 운송 기간 중국 민항의 누적 여객 운송량은 1억5천100만 명(연인원)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여객 운송량은 244만2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확대됐다.

신화통신 2026. 9. 3.
지난달 8일 더위를 피해 구이저우(貴州)성 안순(安順)시 시슈(西秀)구 웡부(翁布)동굴 폭포 카페를 찾은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62일간의 중국 민항 하계 여객 운송이 지난달 31일 종료됐다.

중국민용항공국(CAAC)에 따르면 올 7~8월 하계 운송 기간 중국 민항의 누적 여객 운송량은 1억5천100만 명(연인원)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여객 운송량은 244만2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확대됐다.

올여름 휴가철에는 산과 바다를 찾는 피서 관광, 인∙아웃바운드 관광이 모두 활기를 띠었다.

항뤼쭝헝(航旅縱橫∙UMETRIP)의 빅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징,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상하이 등이 민항 하계 운송 기간 국내 인기 목적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피서 관광에 힘입어 여러 관광도시의 항공 여객 수도 빠르게 증가했다.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와 구이저우(貴州)성 류판수이(六盤水)의 민항 여객 운송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약 170%, 70% 늘었다.

항공사 노선 통계 역시 하계 여행 열기를 입증했다. 하계 운송 기간 중국남방항공의 베이징 다싱(大興)~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이닝(伊寧),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하이라얼(海拉爾) 노선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우두(首都)항공이 운항하는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윈난(雲南)성 다리(大理) 등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97%를 웃돌았다. 중국동방항공의 상하이~신장(新疆) 우루무치(烏魯木齊) 노선 항공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민항의 국제(지역) 노선 시장도 회복세를 이어갔다. 신하이항(新海航)항공그룹은 하계 운송 기간 국제(지역) 여객 항공편을 5천800편 이상 운항해 111만5천 명을 실어 날랐다. 그중 외국 국적 승객 비율은 30%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