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민항 동계 시즌 시작...국내외 항공사 216곳, 약 11만6천 편 운항 예정

중국 민용항공이 25일부터 2026~2027년 동계 운항 시즌에 돌입했다. 오는 2027년 3월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운항 시즌 동안 국내외 항공사 216곳이 매주 여객·화물 항공편 약 11만6천 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중국민용항공국(CAAC)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시즌 동안 항공사 34곳이 국내선 288개 노선을 새로 개설할 계획이다.

신화통신 2026. 10. 26.
지난 8월 12일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CA723편이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민용항공이 25일부터 2026~2027년 동계 운항 시즌에 돌입했다. 오는 2027년 3월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운항 시즌 동안 국내외 항공사 216곳이 매주 여객·화물 항공편 약 11만6천 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중국민용항공국(CAAC)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시즌 동안 항공사 34곳이 국내선 288개 노선을 새로 개설할 계획이다. 신규 노선은 주로 서북·동북·서남 지역과 화동·중남 지역을 잇는 간선·지선 연계 노선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번 운항 시즌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은 승객 수요에 맞춰 충칭(重慶)~제양(揭陽), 청두(成都) 톈푸(天府)~아러타이(阿勒泰) 등 국내선 6개 노선을 새로 개설한다.

중국남방항공은 광저우(廣州)~보저우(亳州), 베이징 다싱(大興)~샹시(湘西) 등의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광저우~장자제(張家界), 광저우~리수이(麗水) 등 노선의 운항편을 늘릴 계획이다.

하이난항공그룹은 선전(深圳)~저우산(舟山), 항저우(杭州)~몐양(綿陽) 등 국내선 98개 노선을 신설한다.

CAAC 관계자는 이번 운항 시즌 중국과 중앙아시아·남아시아·북미·유럽·동남아시아·중남미를 잇는 여객 항공편이 지난 동계 시즌보다 다소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카자흐스탄·인도·캐나다·벨기에 등 17개국과의 항공편 운항 횟수가 40% 넘게 증가했다.

중국국제항공은 베이징 서우두(首都)~코펜하겐~레이캬비크, 청두 톈푸~하노이 등의 노선을 신설하고 중국동방항공은 상하이 푸둥(浦東)~밴쿠버, 상하이 푸둥~프랑크푸르트, 상하이 푸둥~런던 등의 노선에서 운항편을 늘릴 예정이다.

중국남방항공도 남반구 여행 성수기 수요에 맞춰 광저우~브리즈번, 광저우~오클랜드, 광저우~크라이스트처치 등의 노선을 증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