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밍=신화통신) 중국-라오스 철도의 화물 운송량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 쿤밍(昆明)국그룹에 따르면 18일 오전 기준, 중국-라오스 철도 개통 이후 누적 화물 운송량이 9천만t(톤)을 돌파했다. 그중 크로스보더 화물 운송량은 2천100만t 이상에 달했다. 전 구간 화물열차 누적 운행량은 8만 편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크로스보더 화물열차 운행량은 2만3천 편 이상으로 집계됐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지난 2021년 12월 3일 개통 이후 양국 철도 부문이 화물 운송·조직 강화에 힘쓰고 운송 능력과 효율을 향상시켜 크로스보더 화물 운송량이 꾸준히 증가했다. 2025년 말 기준 누적 운송량은 1천700만t에 육박했으며 올 들어 하루 평균 화물 운송량은 6만7천t을 넘어섰다.
중국철로 쿤밍국그룹 물류센터 관계자는 중국-라오스 철도 개통 이후 크로스보더 화물열차의 하루 운행량이 개통 초기 2편에서 최대 23편으로 늘었다고 소개했다.
중국-라오스 철도의 화물 운송은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 19개 국가와 지역을 아우르고 있으며 운송 품목도 개통 초기의 10여 종에서 4천여 종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란메이(瀾湄, 란창강·메콩강) 쾌속 노선', '중국-라오스 철도+중국-유럽 화물열차', '중국-라오스 철도+서부육해신통로' 등 국제 복합운송 브랜드도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