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라오스 철도, 개통 이후 수출입 화물액 20조원 돌파

중국-라오스 철도는 지난 2021년 12월 3일 개통 이후 지난 7일까지 국제 화물열차 운행 횟수가 2만5천 회를 넘어섰다. 수출입 화물은 2천77만t(톤) 이상, 화물액은 1천4억 위안(약 20조800억원)을 돌파했다.

신화통신 2026. 10. 10.
해관(세관) 직원이 지난달 23일 윈난(雲南)성 모한(磨憨) 철도 통상구에서 중국-라오스 철도를 경유하는 수입 화물을 관리감독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쿤밍=신화통신) 중국-라오스 철도는 지난 2021년 12월 3일 개통 이후 지난 7일까지 국제 화물열차 운행 횟수가 2만5천 회를 넘어섰다. 수출입 화물은 2천77만t(톤) 이상, 화물액은 1천4억 위안(약 20조800억원)을 돌파했다.

쿤밍(昆明)해관(세관)에 따르면 중국-라오스 철도 개통 이후 수출입 화물 규모가 연평균 24% 이상 증가했으며 라오스, 태국 등 19개 국가(지역)로 물류망이 확대됐다. 수출입 품목도 3천900여 종에 달하며 중국 전역 7천여 개 기업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해관 직원이 지난달 23일 모한 철도 통상구에서 태국산 망고스틴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올 1~8월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해 수입된 두리안·망고스틴·용안 등 동남아 열대과일 화물액은 52억6천만 위안(1조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스마트폰, 산업용 로봇, 신에너지차 및 부품 등 고부가가치·하이테크 제품의 수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같은 기간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한 기계·전기제품 화물액은 74억2천만 위안(1조4천840억원)으로 58.4% 늘었다.

쿤밍해관은 크로스보더 무역 편리화 특별조치를 전면 시행하고 스마트 해관과 스마트 통상구 건설의 연계를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한(磨憨) 철도 통상구에 대형 컨테이너 검사 시스템 및 5G 기반 스마트 검역 장비 등 지능형 시스템을 도입해 통관 효율과 대외개방 수준을 높이고 있다.